성경/말씀묵상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요한 17,11ㄷ-19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1)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17) 1. 아버지(성부) - 아들(성자) : 태초부터 하나임. 거룩함. 기쁨 충만. 2. 성자 - 제자 : 하나 되게 해 달라고 함.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고 함. 기쁨 충만하려고 함. 보호 받음. 3. 아버지 - 아들 - 제자 : 마찬가지로 성자와 제자가 하나가 되면 이 관계도 하나가 됨. 거룩. 기쁨 충만. 보호 받음 위의 도식에서 보면 '성령'이 보이지 않는다. 1번에는 성령이 존재한다. 삼위일체 하느님으로 존재한다.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하시기 때문에 함께 하셨다. 그런데 2번은 어떠할까? 아.. 주님 승천 대축일 이런 재밌는 영상이 있었다. 개가 있는데, 주인이 이불로 마술(?)을 부리며 갑자가 사라지자, 개가 어리둥절하는 것이다. 개는 후각이 발달해서, 냄새로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훈련된 개가 아닌 이상 그것은 무리일 수 있겠다. 영상을 보면서 개가 감쪽 같이 속는 것을 보고 재밌었다. 눈에서 갑자기 사라진 주인. 그 주인을 찾는 개. 흡사 주님께서 승천하시고 난 뒤, 하늘만을 쳐다보는 제자들 모습이 생각이 났다. 인간은 개와 모든 면에서 다르다. 개는 후각이 뛰어나지만, 인간은 이성이 발달했다. 개는 후각으로 판단하지만, 인간은 추론과 믿음으로 이 현상을 판단한다. 갑자기 승천하신 예수님. 그분이 정말 하늘 저 높은 곳에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늘날 거의 없다. (초등학생한테도 직접 물어보았다) 그..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머무르다 -> 계명을 지키다 -> 하느님과 이웃을 온 맘 다해 사랑하다. 독서는 초기 교회 안티오키아 공동체에서 불거진 할례 논쟁을 다룬다. 비유다인의 경우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하는지의 여부다. 이에 관해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한다. "10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형제들의 목에 씌워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11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다는 베드로의 고백. 율법을 100% 지키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어느 누구도 지킬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율법을 만든 하느님을 원망하는 악순환만 반복될 뿐이다. 대단한 통찰이다. 이어진 야고보의 사목적 판단 또한 대단하다. "..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아버지의 집은 어떠할까? 모든 예술가 그린 상상화 이상의 집이거나, 그와 같은 집일 수도 있겠다. 익숙한 그 집. 보는 사람마다 집 모양이 다른. 본질은 같지만 형태가 다른. 그 영혼의 상태에 따라 보이는 게 달라질 것 같다. 고정된 집(건물)은 아닐 것 같다. 아버지의 집을 상상해 보며, 오늘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자.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6-20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사건은 예수님께서 왜 강생(육화)하셨는지를 알려준다. 그것은 섬김, 사랑, 용서(정화), 평화, 구원이다. 실제로 나는 예수님처럼, 남의 발을 씻겨줄 생각을 잘 못하겠다. 내 발도 씻기 귀찮아한다. 이러한 이기심과 게으름은 예수님의 구원 성업을 이룩하는데 방해하고 있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17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이 말씀은 이해가 잘 안 되는 구절 중 하나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같지 않다는 말씀인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첫째는 너희.. 부활 제4주간 수요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4-50 그때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10,30)의 또 다른 표현 같다. 하느님을 믿는 이는 당연히 그분을 뵙고 싶어 한다.BTS를 좋아하면 당연히 그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좋아하면 뵙고 싶어 할 것이다.하느님 역시 하느님을 믿으면 그분을 뵙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다.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한테 아버지를 뵙게 해 달라고 청하기도 하였다.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둘이 하나임을 말씀하시면서, 지금 아버지를 보고 있는 것이라 하신다.아들을 통해 아버지를 유추해 볼 수는 있지만, .. 나는 어떤 종류의 양인가?_부활 제4주일 1. 나는 예수님을 언제나 더 알려고 노력하는가?(Knowlege) 2. 나는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을 잘 따르는가? 악마를 따르는가?(Following) 3. 나는 얼마나 자주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있는가? 성체를 모시고 있는가? 4. 나는 얼마나 예수님과 가까이하려고 하는가? 특히 유혹과 죄 앞에서. 비신앙인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부활 제3주간 목요일 29 그때에 성령께서 필리포스에게, “가서 저 수레에 바싹 다가서라.” 하고 이르셨다. 30 필리포스가 달려가 그 사람이 이사야 예언서를 읽는 것을 듣고서,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알아듣습니까?” 하고 물었다. 31 그러자 그는 “누가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서, 필리포스에게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청하였다(사도 8,29-31) 필리포스는 성령에 이끌려서 에피오피아 여왕 칸다케의 내시에게 다가가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눈다. 성경은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인간의 반응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바로 이해되면 좋겠지만,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사람들 손에 의해 지필되어서 바로 이해되지 않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양도 ..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