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말씀묵상

(186)
행복 선언 주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으셨다면, 행복 선언도 그 가치를 잃게 되고, 행복 선언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 주었을까.
중풍병자의 친구들 성경에 중풍병자가 낫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친구들의 믿음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 믿음을 보여준 방식을 밖에 사람이 많아 예수님께 갈 수가 없게 되자 지붕을 뚫고 내려 보내는 생각이었다. 이를 인간적 차원에서 보면, 중풍병자는 친구를 잘 두어서 죄를 용서 받는다. 물론 그 증거로 중풍 병이 그 자리에서 낫게 된다. 어찌보면 친구들의 우정이 한 사람을 살렸다. 얼마나 복된 사람인가. 주변에 저런 친구들을 둔 중풍병자.
1요한 2장 하느님의 약속 1 그러나 누가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 의로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2 여러분이 그분의 이름 덕분에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25 이것이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따라야 할 말씀(명령) 1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6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24 여러분은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27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28 ...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하느님 나라의 원칙 2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
1요한 1장 하느님의 약속 - "곧 하느님은 빛이시며 그분께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1요한 1,5) - "그러나 그분께서 빛 속에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게 되고, 그분의 아드심이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1요한 1,7) 따라야 할 말씀(명령) - "우리의 친교는 아버지와 또 그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나누는 것입니다."(1요한 1,4) -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1요한 1,9) 하느님 나라의 원칙 - 만일 우리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눈다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실천하지..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요한 6,35-40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신다. 당시에 빵은 무엇인가? 일종의 에너지원이다. 빵은 사람이 살아갈 때 필요한 주요 식량이다. 지금과는 다른 느낌으로 빵은 대단한 가치가 있다. 지금 빵은 매우 흔하지만, 당시에는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빵은 필수 요소였을 것이다. 빵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식량 자원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미 빵이 주요 식량이던 시기에 '생명'의 빵이라고 당신을 지칭함으로써 종결을 내려하신다. 비유가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생명의 '그 무엇'이라고 한 것과 같다. 최상급 표현이다. 종말을 뜻하기도 하다. 당연히 부활을 암시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이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이해했..
주님 만찬 성목요일 더보기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1-15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
성주간 수요일 더보기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6,14-25 14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하십니다.’ 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20 저녁때..
성주간 화요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요한 13,21ㄴ)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요한 13,38c)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신한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거대한 권력과 무력 앞에서 혼자 대항하기는 버거운 일이다. 그런데 유다는 왜 예수님을 팔아넘겼을까? 이를 두고 복음에서는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고 설명한다(참조 요한 13,27). 사탄이 뒤에서 그를 조종한 것이다. 그러면 그는 왜 사탄에게 넘어갔을까? 추측하건대, 아담과 하와의 때처럼, 하느님 말씀보다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앞세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