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0주간 화요일
로마 8,18-25; 루카 13,18-21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 관하여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십니다. 하나는 “하느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이고 두 번째는 “하느님 나라는 무엇에 비길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잘 아는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원수 사랑, 황금률, 참행복 선언 등 그런데 이러한 가르침이 지향하는 바는 ‘하느님 나라’입니다. 곧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려고, 하느님 나라를 지상에 세우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르치시고, 죄인들을 환대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