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187)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임의 조건인 배타성 세바시 온라인 북클럽 안내 - https://free2world.tistory.com/m/2585세바시 온라인 북클럽 안내책읽는 사람으로서,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2가지 욕심 때문이죠. 첫번째, 책을 읽고 내가 배운 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 두번째,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free2world.tistory.com 위의 글에 '트레바리' 곧 유료 독서 모임이 성공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트레바리에는 이상한 사람이 없다." 유료가 어떤 의미에서 필터 작용을 한 것이다. 모임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타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아무나는 좋은 의미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큰 화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독서클럽이든.. 기억의 오류 사람의 기억은 100%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99%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이 100%이고, 100%라고 확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1%의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를 가져오듯이, 기억의 왜곡은 자신과 상대를 극단으로 몰고가기도 합니다. 뉴스에 등장하는 법적 분쟁의 경우에 작은 차이로 착각과 오해, 그리고 다툼으로까지 번지게 됨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 사는 세상이 그러면서 의견을 좁히고 사과하고 용서하면서 산다고는 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뼈아픈 상처가 됩니다. 이처럼 사람은 기억에 의존해서 자신을 변호하지만, 기억이 완벽하지 않기에 관계에 있어서 실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병자성사 병자성사는 성사들이 연속적으로 행해지는 성사다.고해성사, 병자 성유 도유(성사), 영성체.죽음 위험에 있는 이가 견진을 받지 못했으면 견진 성사까지 가능하다.한 마디로, 교회가 아픈 이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런 의미에서 병자성사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성사다. 아픈 이에게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병자성사인 셈이다. 아픈 이가 병자성사를 받을 수만 있다면, 이것 또한 은총이다. 생일을 맞아 돌아보기 이제 생일이 지난 지 8분이 되었다. 태어난 날은 특별하지만, 매년 돌아오는 생일은 그것만큼 특별할까? 태어난 날만큼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남들이 특별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기대수명이 짧았던 시기에는 한 해를 사는 것이 위대한 일이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축하를 해 준 것이 아닐까. 그러면 나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나는 내가 이 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을 돌아보고 한 해를 주셨던 주님께 감사하고, 사람들의 축복 속에 새 삶을 힘차게 나아가는 것이다. 당연히 축복을 해준 사람들의 응원 또한 감사해야 한다. 나 혼자만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있음을 기억하는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일은 나에게 있어서 감.. 요즘 일상 폭풍 같은 한 주다. 오늘 고해성사 보기 위해서 기다리면서 창 밖을 보니, 나부끼는 나뭇잎에서 하느님이 느껴졌다. 까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고해성사는 매번 볼 때마다 새롭다. 성인은 고해성사를 매일 본다고 했다고 들었다. 이를 적용하면 매일 고해성사를 보면 성인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이 앞이고 무엇이 뒤인지는 모르겠지만, 고해성사의 은총은 한 사람을 성인으로 만들 정도로 무한하다. 삶의 궤도를 바꿀 정도로 강력하다. 은총의 폭포수다. 새 시작점이 된다. 작심삼일이 될 수 있지만, 책 읽기와 책 소개를 유튜브로 할까 생각 중이다.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공부해서 남 주자 어린이들이 학습을 '놀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공부는 재밌어짐. 게임만큼 재밌어짐. 공부를 남주기 위한 고귀한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공부는 선이 됨. 배워서 남 주자. 그건 안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그건(너는) 안돼" 물론 안되는 게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통해서도 많을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You can do it. I can do it. 이 정신이 필요하다. 남의 조언은 단지 충고나 걱정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전문가조차도 앞날은 모른다. 나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 물론 목적과 목표가 구체적이면 더 좋고, 그것을 이끌어 줄 훌륭한 멘토가 곁에 있으면 금상첨화다. 현재 나는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오리 두 마리 청명한 하늘, 상쾌한 공기, 싱그런 햇빛. 이런 날 실개천에는 오리 두 마리가 자기 몸을 서로 추스리고 있다. 무엇을 기다리면서 유심히 그 오리 두 마리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런데 개천에 있는 작은 풀숲으로 숨더니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내가 계속 보고 있으니깐 부끄러워서 숨은 것 같다.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다. 덧, 휴대폰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