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1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러브 레터(Love Letter, 1995)를 보고 나서 영화 개봉 당시에 화제가 되어서 본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기억에 없었다. 예전에 훗카이도(오타루)에 가서 러브레터 촬영지가 있다고 했다. 그때 거기를 안 가본 것이 참으로 후회가 된다. 영화 플롯은 떠나보낸 남자친구(약혼자)를 그리워하며, 그의 학창 시절 때를 추적해 가는 식이다. 영화 리뷰만 3번을 보고, 어렵게 결제를 하고 큰 마음을 먹고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먹먹할 줄 몰랐다. 어쩌면 다행인 것 같다. 20대 때 이 영화를 안 봐서 말이다. 나도 학창 시절에 펜팔을 하고는 하였다. 손편지를 주고 받았다. 영화와는 아주 다를 수 있지만, 중학생 때는 남녀공학이라서 영화와 같은 상황이 종종 일어날 수 있었다. 연애가 매우 금기시 되는 시절이어서. 학창시절 때 친구들은 지금 무얼하며 .. 온라인 신심 또는 신앙 콘텐츠가 다양해졌으면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인터넷에 신앙 콘텐츠가 많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많을 수 있다. 개인 한 사람에게는 말이다. 나는 신앙 콘텐츠가 많다는 것이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더 필요하다. 지금 더 많이 생산하고 창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예술이나 문학과 같은 영역과 비교해 보면, 어느 특정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하는데, 그때 사람들이 예술이나 문학이 왜이리도 많지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이 후대에는 유산이 되었다. 온라인 신앙 콘텐츠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여력이 있을 때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어느 작가는 감염병이 유행했을 때, 집에서 작품을 저술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의 유연함이 필요하고, 현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지 지혜를 발휘할 시기다. 손가락과 입으로 현실을 비난하기 전에 무엇.. 생태백신, 행동백신 아래 영상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님의 강연이다. 코로나 19가 어디서 기인했고, 코로나 19를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를 근본적 차원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행동백신과 생태백신으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결론은 '자연보호'다. 공생이다. 정말 계몽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는 부정적 단어일 수 있는 '계몽'이라고 한 이유는 이제는 이 길을 안 가면 큰 재앙이 오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후변화'다. 위 영상 4분 50초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내용이 나온다. 아래는 관련 회칙에 관해 쓴 글이다. 2020/05/17 - [서적] - _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교황님께서는 이미 예언자적 가르침을 인류에게 제시하고 있다. 늘 그렇듯 12월 31일 저녁은 왠지 더 허전하다. 그것은 2020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내가 설정한 목표와 목적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외면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하루 하루를 소중히 보내지 못했던 그 헛텃함이다.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소년들에게 야망을 가지라고 하는 영어 격언이 있는데, 나이 든 사람도 야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열정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올 한 해를 그렇게 보내지 못해서 '늘 그렇듯' 허전하게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비단 코로나 19 탓으로 핑계될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19는 오히려 민낯이 더 잘 드러나게 해 주었다. 정말 표류하는 2020년이었다. 하지만 성과는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금 알 것 같다. 조금 .. 방송 미사가 주는 유익 방송 미사가 주는 유익이 있다. 피드백이 많아진다. 전례(기술)에 관심이 많아진다. 방송 미사인데 화면에 아주 작게라도 나오고 싶어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마스크를 써서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데 말이다.) 평소에 미사 끝나고 듣지 못하는 칭찬과 그 외의 말을 많이 듣는다. 무관심보다는 나은 것 같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무엇이 두려울까. 방송 미사는 현재 절호의 기회다. 다만, 어느 정도 수준 있는 레벨의 생방송 미사 송출, 곧 기술적인 측면은 컨설팅이 필요하다. 신자들은 그 기술적인 측면에 요구가 잦다. 그 적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대략 짐작한다. 아무튼, 방송 미사는 신자들은 물론이고 사제에게도 주님을 더 절실히 찾게 해 주는 유익이 있다. 이것만큼 좋은 유익이 어디.. 오디오 믹서의 세계 누군가에는 자전거가 쉬울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게임이 쉽고 재미있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서평이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그 깊이를 알면 이 세상에 공짜가 없는 것처럼, 쉬운 건 없다. 쉽다는 것 그 사람이 그만큼 했기 때문에 본인이 쉬우 거지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어렵다. 모든 게 처음에는 다 어렵다. 본당마다 있는 오디오 믹서. 배워둘 걸. 후회한다. 3극 4극. xlr gain y단자 esl 007 코로나 19는 나를 오디오 믹서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덧, 전문가일수록 자기 전문 분야가 어렵다고 하고, 물론 독보적인 사람은 쉽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거의 모르는 사람은 해 보지도 않고 쉽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은 자기가 해 본 것은 쉽다고 한다. 아무튼 오디오는 연옥이다. 유튜브 미사의 통계를 이용해서 사목에 적용하기!? 유튜브 미사를 해서 많은 이들이 시청하면 유의미한 통계가 나온다. 한 마디로 '나만의 데이터'가 나온다. 아마 이 데이터 분석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유튜브에서 못 본 것 같다. (미사에 관해) (있지만 말 안 해 줄 수도 있다) 나도 지금은 잘 모른다. 그런데 조금만 보면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만 보면, 휴대폰으로 보는 사람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TV로 보는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정말로 미사 참례자 수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휴대폰이 아닌 TV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에 공유를 하면 된다. 그리고 가정에서 방송 미사 참례 지침을 내려준다. 정말 유튜브 미사는 '기회'다.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채널 분석이 끝나면 내년 사.. 대림환 판매 대림환을 헌화회에서 올해는 50개를 만들어 판매했다. 코로나 19로 100개에서 50개로 줄였다. 대림환을 축복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 못 팔면 어떡하지?" 미사 참례 신자가 절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이다. 기우였다. 이번에는 없어서 못 사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림시기 신자들의 신심을 의심한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속죄의 의미로 기도하며 대림시기를 보내야겠다. 대림초와 대림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대림초대림절이 4주간으로 나뉘어 있기에 대림초도 모두 4개입니다. 대림 제1주일은 진한 보라색의 초를, 그리고 제2주일에는 그보다는 조금 연한 ... www.catholicnews.co.kr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