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어떤 사람들은 인터넷에 신앙 콘텐츠가 많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많을 수 있다.
개인 한 사람에게는 말이다.
나는 신앙 콘텐츠가 많다는 것이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더 필요하다.
지금 더 많이 생산하고 창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예술이나 문학과 같은 영역과 비교해 보면, 어느 특정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하는데,
그때 사람들이 예술이나 문학이 왜이리도 많지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이 후대에는 유산이 되었다.
온라인 신앙 콘텐츠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여력이 있을 때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어느 작가는 감염병이 유행했을 때, 집에서 작품을 저술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의 유연함이 필요하고, 현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지 지혜를 발휘할 시기다.
손가락과 입으로 현실을 비난하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