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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30대까지만 해도 칭찬이 그리 중요한지 몰랐다. 칭찬에 별로 연연해 하지 않았다. 어쩌면 늘 칭찬 속에 있었기 때문일지도 칭찬이 일상이었니 그러했는지도 곧 젊음 자체가 칭찬이기 때문에 하지만 칭찬의 소중함은 그러한 젊음과 멀어지고 칭찬의 횟수도 줄어들었을 때, 다가온다. 그러므로 칭찬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들어야 하는 말이다.
성모 발현과 신심 성모 발현과 관련된 책을 동기 신부 권유로 구입했다. 특히 실루바(리투아니아)의 발현 내용이 나와서 단번에 구입했다. 잠깐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토마스의 불신앙이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당연히 주님의 부활을 목격했다면, ... 당연히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했다면, ...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성령의 활동으로. 세례, 견진, 성체, 성품성사를 통해서.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하느님께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에 더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전할까? 맡은 소임에 충실하자. 그외 시간에 기도하고 연구하자.
영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성인은 시대적 어려움에 맞서 평화의 사도로서 일하셨다. 영화를 보면서 공산주의의 종교 자유 탄압, 노동자 권리 보장, 여성의 지위, 젊은이에 대한 관심 등 세상의 빛과 같은 역할을 한 교황님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영화 중후반쯤에 교황님의 생각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는 평판을 받는다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보다 시대를 걱정했던 분이시지만 그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 물론 교황님은 그 이야기에 구애받지 않으셨겠지만. 나는 생각한다. 오해나 편견은 진심과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 사람들의 중요한 건 그들을 위한 진실된 사랑이라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 당시 시대를 교황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나자렛 예수2>, 교황 베네딕토 16세 지음 나자렛 예수 2 2005년 4월 19일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된 요제프 라칭거의 『나자렛 예수』 제2권. 평생 '주님의 얼굴'을 찾기 위해 헌신해온 저자가, 탄탄한 신학적ㆍ역사적 근거 위에서 신약성경 중에서도 복음서를 예리한 통찰로 짚어 가면서 탐구하고 노력한 결실이다. 제2권에서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뿐 아니라, 수난, 부활까지를 다루고 있다. 복음서를 신학적으로 이해하여 참 하느님인 예수의 얼굴을 찾아 전체적 모습을 그려나가도록 이끈다. 아울러 예수의 말씀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자리에 생생하게 불러일으켜 친교를 나누도록 인도하고 있다. 저자 요제프 라칭거 출판 바오로딸 출판일 2012.10.20 교회 전례력으로 중요한 시기가 있다. 성주간이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수난,..
제목이 괜찮아서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00만 ★인간관계 특강 조회수 54만 ★17만 구독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 인간관계 특강 17만 구독자가 감동한 인간관계 특강,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인간관계에서 편안해지는 법’ 예전처럼 다시 인싸가 되고 싶어서 힘들어하는 사람, 자기 자랑을 일삼는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손절할까 고민 중인 사람, 제 잇속만 차리고 말 안 통하는 회사 사람들 때문에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인간관계 때문에 유독 힘들어하는 유형이라는 것이다. 17만 구독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의 운영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정우열에 의하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
2023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담화] 2023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cbck.or.kr 올해 우리 안에 이러한 변모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는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오르고 그분과 함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따라야 할 두 가지의 ‘길’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일상의 수고들과 어려움, 반대로 점철된 현실을 직시하기 두려워 특별한 사건과 극적인 체험들로 이루어진 종교성으로 도피하지 마십시오.
사순 제1주간 토요일 1. 죽는 순간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습니까? 내가 참으로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묵상해 보십시오. 이 질문은 나에게 어렵다. 나다운 사람이고 싶다. 하느님께서 원하신 나다운 사람. 완전한 사람과 거룩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틀에 박힌 그런 완전하고 거룩함 그래서 어떤 성인과 비슷한(물론 그 어떤 성인만큼 살지 못하지만, 포부는 원대하다) 사람이 아닌, 나다움으로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고별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느님의 사람 ...는 그토록 바라던 주님께 오늘 돌아가셨다. 아주 기쁜 날이다. 2. 내가 교회에서 성인으로 시성된다면(무엇이든 가능하므로!) 나의 성인 이콘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그 이콘에 들어갈 상징들을 그리거나 써보십시오. 나..
사순 제1주간 금요일 1. 덕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어떤 부분에 대해 돌아보십시오. 죄를 극복하기 위해 나 자신의 힘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사와 하느님의 은총을 신뢰했습니까? 이 점에 대해 시간을 내어 하느님과 대화해 보십시오. 2.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악습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도우심을 청하는 기도문을 써보십시오.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 힘으로 죄를 극복하기는 부족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