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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사순 제1주간 토요일

1. 죽는 순간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습니까? 내가 참으로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묵상해 보십시오.

이 질문은 나에게 어렵다. 나다운 사람이고 싶다. 하느님께서 원하신 나다운 사람. 완전한 사람과 거룩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틀에 박힌 그런 완전하고 거룩함 그래서 어떤 성인과 비슷한(물론 그 어떤 성인만큼 살지 못하지만, 포부는 원대하다) 사람이 아닌, 나다움으로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고별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느님의 사람 ...는 그토록 바라던 주님께 오늘 돌아가셨다. 아주 기쁜 날이다.

 

2. 내가 교회에서 성인으로 시성된다면(무엇이든 가능하므로!) 나의 성인 이콘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그 이콘에 들어갈 상징들을 그리거나 써보십시오. 나는 무엇을 들고 있을까요?(이 훈련은 내가 나누도록 부르심 받은 핵심적인 은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을 들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