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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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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월요일 말씀묵상 제1독서 : 창세 4,1-15.25 카인은 하느님께서 자신의 제물을 굽어보지 않는다고 믿고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런 태도로 하느님께 혼이 난다. 그리고 카인은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하느님은 그에게 벌을 내리고 '표'를 찍어서 죽지 않게 보호해 주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서 다른 자식인 '셋'이 태어난다. 복음 : 마르 8,11-13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통탄하시면서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창세기와 오늘 복음에서 각각 이런 물음이 생긴다. 1. 6~7절 보면 하느님께서는 카인에게 왜 저렇게 말씀하셨을까?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뜨리느냐? 네가 옳..
연중 제6주일 제1독서 : 레위 13,1-2.44-46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악성 피부병이 걸린 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에 관한 말씀이다. 제2독서 : 1코린 10,31-11,1 사도 바오로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훼방꾼으로 살지 말며,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하며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한다. 복음 : 마르 1,40-45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치유하시는 사화다. 다음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자가 격리자 규칙 중 일부입니다.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장소 바깥 외출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기 가족 또는 함께 거주하는 분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자가모니터링 방법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측..
연중 제5주간 토요일 말씀묵상 제1독서 창세 3,9-24 주 하느님께서는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를 내치시며, 가죽옷을 입혀 주셨다. 복음 마르 8,1-10 예수님께서는 사흘 동안이나 배를 곯은 사람들에게 기적으로 빵과 물고기를 주셨다. 창세기에 나오는 하느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쫓으시며, '가죽옷'을 입혀 주셨다. 복음에서는 가엾은 군중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먹을 것을 주셨다. 창세기의 인간 범죄 내용은 인간의 측면에서보면 신에 대한 인간의 자립, 독립처럼 느껴진다. 물론 인간의 잘못에 대한 벌을 의미하지만, 어떻게 보면 사람이 응당 겪어야 하는 것들 중 일부다. 노동과 출산 그리고 죽음. 이것은 인간이 고도의 지성을 갖게 되면서 인식하고 느끼게 되는 필연이다. 다른 물질과 동식물과 달리 창조주로부터 인간은 독립해서 살게 ..
연중 제5주간 목요일(세계 병자의 날) 아픈 가족을 위하여(수요 일반 알현, 2015.6.10) 교회는 고통에 시달리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라고 당부합니다. 병자를 위한 기도가 한시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개인적으로든 공동체 안에서든 더 많이 병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에 나오는 가나안 여자에 대한 일화를 떠올려 봅니다. 그 여자는 이교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그 이방인 여자는 자기 딸을 치유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려고 처음에는 다소 모질게 대답하십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이스라엘의 양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 여자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엄마라면 자기 자식을 위하여 도움을 청하면서 결코 물러서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 모..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제1독서 : 창세 2,4ㄴ-9.15-17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이 살 에덴 동산을 마련해 주시고 그것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그리고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복음 : 마르 7,14-23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신다. 그것은 외부에서가 아니라 내면에서 나온다고 하신다. + 찬미예수님 오늘 독서와 복음은 음식에 관해 서로 상반된 관점에서 말하는 듯 보입니다. 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가 있다고 하시며, 먹는 것을 조심하라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
연중 제5주간 월요일 제1독서 창세 1,1-19 한처음에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다고 한다. 복음 마르 6,53-56 겐네사렛에서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 찬미 예수님 어떤 일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면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 보면 쉬울 때도 있습니다. 재밌기도 합니다. 금방하면 더 잘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계속 하다 보면 처음 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을 경험합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성장을 한 것이고, 현실적으로 말하면 '벽'을 느낀 것이라 하겠습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을 하면 이러한 벽은 쉽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 벽을 느낀 분야가 몇 개 있었고, 최근에는 더 많아집니다. 곧 할 줄 아는 게 0.1%이면 할 줄 모르는 게 나머지라고 ..
연중 제5주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제1독서 히브 13,15-17.20-21 저자는 형제들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언제나 하느님께 찬양 제물을 바치자고 한다. 그것이 입술의 열매라 한다. 선행과 나눔은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이라 한다. 지도자들의 말을 따르고 그들에게 복종하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 축복의 빌며 끝난다. 복음 6,30-34 예수님께서는 파견된 사도들의 보고를 들은 뒤 그들 보고 쉬라고 하신다. 하지만 정작 당신은 많은 군중을 두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측은한 마음으로 많은 군중을 바라보신다.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측은한 마음이 든 배경이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길 잃은 양들이 목자를 찾아서 온 것이다. 길 잃은 양들이란 안전한 울타리에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