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묵상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중 제26주간 월요일 ▥ 욥기의 말씀입니다. 1,6-22 6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왔다. 7 주님께서 사탄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 사탄이 주님께 “땅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8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와 같이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9 이에 사탄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 10 당신께서 몸소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를 사방으로 울타리 쳐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의 손이 하는 일에 복을 내리셔서, 그의 재산이 땅 위에 넘쳐 나지 않습니까? 11 그렇지만 당신께서 손을 펴시어 그..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더보기 제1독서 ▥ 코헬렛의 말씀입니다. 1,2-11 2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3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모든 노고가 사람에게 무슨 보람이 있으랴?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땅은 영원히 그대로다. 5 태양은 뜨고 지지만 떠올랐던 그곳으로 서둘러 간다. 6 남쪽으로 불다 북쪽으로 도는 바람은 돌고 돌며 가지만 제자리로 되돌아온다. 7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흘러드는데 바다는 가득 차지 않는다. 강물은 흘러드는 그곳으로 계속 흘러든다. 8 온갖 말로 애써 말하지만 아무도 다 말하지 못한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못한다. 9 있던 것은 다시 있을 것이고 이루어진 것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더보기 제1독서 ▥ 잠언의 말씀입니다. 21,1-6.10-13 1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2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바르게 보여도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3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4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5 부지런한 이의 계획은 반드시 이익을 남기지만 조급한 자는 모두 궁핍만 겪게 된다. 6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다. 10 악인의 영혼은 악만 갈망하고 그의 눈에는 제 이웃도 가엾지 않다. 11 빈정꾼이 벌받으면 어수룩한 자가 지혜로워지고 지혜로운 이가 지도를 받으면 지식을 얻는다. 12 의인은 악인의 집을 살피고 악인을 불행..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말씀의 초대 1코린 15,1-11: 바로로 사도는, 자신을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라고 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그가 되었다고 한다. 루카 7,36-50: 예수님께서는,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며, 죄인인 여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하신다. 오늘 복음은 두 인물을 비교하고 있다. 시몬과 죄인인 여자다. 이 둘 중 누가 더 큰 사랑을 드러내었는지는 복음에 잘 나와있다. 한 사람은 과거로부터 큰 은총을 깨달은 반면에, 한 사람은 현재로부터 남을 판단하느라 사랑에서 멀어졌다. 한 사람은 사랑에 대한 보답과 감사를 드린 반면에, 한 사람은 사랑에 의문을 품었다. 그런데 나는 시몬과 가까운 것 같다. 정말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이고 자비인데, 이러한 진리를 살지 못하고 .. 믿음 희망 사랑은 계속됩니다 말씀의 초대(매일미사) 제1독서(1코린 12,31-13,13) : 바오로 사도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되는데,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이라고 한다. 복음(루카 7,31-35) : 예수님께서는, 이 세대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먹보요 술꾼이라고 한다고 하신다. 하느님을 향한 '향주삼덕'이 있습니다. 이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입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사도 바오로께서 언급한 덕입니다. 개신교에서는 희망을 소망이라고 부르고는 합니다. 이 덕들이 어떤 것인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는 글이 있습니다. 신덕은 믿음과 관련된 덕을 말합니다. 신덕에 있어서 믿음이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거저 주신 은총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믿을 수 있는 것도 이.. 성 십자가 현양 축일(요한 3,13-17)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이유)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순서대로 하면 .. 용서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자비를 품지 않으면서 자기 죄의 용서를 청할 수 있겠느냐?"(집회 28,4) 용서에 관한 미담을 들으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앞선다. 나라면 못할 텐데. 대단하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는 것을 보면,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아마도 용서가 거룩함의 영역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용서는 사랑의 높은 단계이기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어려운 일을 주님께서는 예화까지 언급하시면서 무한한 용서를 언급하신다. 아버지 하느님이 나를 용서해 주신 것처럼 너 자신도 남을 마음으로부터 용서하라고 하신다. 용서 자체 없는 나라를 꿈꾸는 것은 무리인가. 용서할 일을 없는 세상 말이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세상이면 분명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형제가 저..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내 말을 실행하여라 1. 복음 묵상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도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루카 6,49) 복음은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어떤 이에게는 믿음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지표는 단연 행동이다. 두 번째로는 말이다. 그러나 믿음에 있어서는 말보다는 행동이 우선한다. 이것을 도식화하면 생각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