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 (85) 썸네일형 리스트형 1월 3일 병자영성체 오전 9시30- 11시 10분 여섯 분 특이사항: 요셉 형제님이 이번 달 아주 밝은 표정이셨다. 사제 수품자를 위한 준비 12월 29일에 기도문이 미사 때 배부되었고, 오늘은 내 산하 단체에 기도문 이미지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근에 청년 전례단이 이 기도를 바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기도문 이지미 원본이 아닌 아마도 기도문을 사진을 찍어서 소장했을 것 같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고화질 원본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미지를 보냈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못한 것이 아쉽다. (예전에 다른 두 곳 성당과 달리 여기에서는 사제서품 관련 행사에 신경쓸 게 많다.) 청년 기도의 밤 세 번째 후기_기도의 규칙 마르 11,20-25 이른 아침에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베드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스승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을 믿어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반감을 품고 있거든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14. 청년기도모임 2차 후기(20191214) *⃣ 장소: 소성전, 성체조배실, 다솜방, 고해소 *⃣ 시간: 20-22시 *⃣ 목표: 참회 예절과 말씀묵상 *⃣ 방식: 새로 출간된 고해성사 예식서를 보고, 대림 시기 참회 예절서를 참고해서 성탄을 준비할 마음을 갖추고, 고해성사와 말씀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용서를 더 깊이 느낀다. *⃣ 성서구절: 마르 2,1-12(중풍병자를 고치시다) 참여인원: 전체 9명(신부1, 수녀1, 청년7) 말씀묵상은 거룩한 독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량한 방식이다. 그런데 말씀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쉽지 않다는 뜻은 한두 번 한 것으로 소위 말씀묵상이 익숙해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독서(lectio)에서부터 어려움에 부딪힌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참회.. 1. 부적절한 죄책감 vs 적절한 죄책감 사전을 보면, 죄책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죄ː책-감 (罪責感) 범죄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감정. 위의 설명에서 '범죄'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법규를 어기고 저지를 잘못을 뜻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죄책감은 우리가 흔히 범하는 양심의 죄까지도 포함한다. 그런데 죄책감에는 부적절한 죄책감이 있다. 모든 것을 자기 죄로 여기거나 지나치게 작은 것들까지도 큰 죄로 여기는 경우이다. "우리가 미사 중에 드리는 '내 탓이오'라는 기도는 결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두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범한 타인과 세상에 대한 죄의 인식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더 의식하겠다는 바람이며,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겸손의 자세이다." 부적절한 죄책감 = 자기 ..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