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쓰기 연습 (64) 썸네일형 리스트형 특강 오늘 본당에서 특강이 있었다. 제목은 "성 김대건 신부님의 삶, 신앙, 순교 영성"이며, 최근 를 지으신 이충렬 실베스테르 작가님이 강의를 해 주셨다. 마지막에 주임신부님께서 강의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을 해 주셨다. '섭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섭리하셨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생애를 보면 하느님의 섭리가 얼마나 오묘한지, 신비하기만 하다. 25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바치면 그 안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씨가 좋은 땅에 떨어졌을 때, 수확을 100배나 얻게 되는 경험과 같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신학생 때 해야만 하는 고민을 지금 다시 하고 있는 것 같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경험과 교육 오늘 두 분하고 대화를 하면서, 신앙에 있어서 한쪽은 경험을 강조하고 한쪽은 교육을 필요로 하셨다. 두 분 다 맞는 말씀이다. 체험은 전례나 성모신심 행위 등과 같은 것을 말씀하셨고, 교육은 일종의 '틀'로써 방향성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각자 자신이 해 온 신앙을 근거로 말씀하셨다. 과연 신앙이란 무엇일까? 믿고 받들다. 우러르다. 복자 박취득 라우렌시오 성지에 가서 미사 중에 복자 박취득 라우렌시오에 관해 들었다. 설명이 자연스러워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교회사 연구소장님이셨다. 이분에 관해서 기억에 남는 건, 곤장 1400대를 맞고도 배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당시 살아계신 게 기적이다. 여담이지만 성지순례는 마치 '산삼 한 뿌리'를 먹은 것과 같은 은총이 있다. 영적으로 돌아보게 된다. 피곤 잠이 계속 온다. 만성 피로인가. 과로인가. 시차부적응인가. 스트레스인가. 오후에 방송실 장비를 관찰하면서 작동 원리를 파악했다. 그래서 이제 되겠구나 했는데, (SDI 연결시켜서 가는 방식인 걸 알았다.) TV 리모콘이 작동이 안 한다. 건전지를 새로 바꿔서 해 보았다. 안 된다. 오늘은 실패다. 세례성사 이제 곧 세례식이 있다. 세례를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 1. 세례성사는 왜 생겨났을까? 2. 예수님께서 제정하셨다. 3. 예수님은 왜 제정하셨을까? 4. 하느님과 이어주려고 5. 예수님은 그런 권한이 있으시다.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7. 아버지와 자녀 관계로 맺어주시기 위해 8. 하느님 본성에 참여함 9. 그리스도와 결합(신비체) 10. 교회의 일원이 됨 11. 원죄 본죄 사함 12. 영원한 생명을 얻음 구독 방 정리를 할 때 자주 보이는 게 있다. 신문과 잡지다. 둘다 수동적 상태에서 오다 보니, 적극성도 떨어지고 주간 단위로 오는데, 쌓이는 속도가 엄청나다. 늘 책상 한 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물건이다. 한번에 정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요한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고, 정독하기도 어렵고 진퇴양난, 딜레마다. 해법은 규칙적으로 매일 조금씩 보는 건데. 그러기 위해서 다른 것을 줄여야. 1. 스마트폰 시간 줄이기 2. 유튜브 시간 줄이기 해결 방법 1. 인터넷 끊기(-> 인간 관계도 같이 정리) 2. 저가형 스마트폰 사용하기 3. 굉장한 인내력과 자제력을 기르기.(수험생처럼 살기) 4. 기도하기 - 환경 요인 제거 - 내부 강화 루틴을 만들어서 살아야. -> 문제 ) 스트레스 증가 -> .. 보름달과 예수님 대피정 준비를 위한 기도 봉사자들과 30일 기도를 구글 미트로 하고 있다. 20명 내외가 참여한다.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시작 시간 9시다.(근데 이상하리만치 이때 졸립다.) 매일 기도할 수 있어서 좋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다. 이런 기도방식은 코로나가 준 선물 같다. 언제든지 접속해서 기도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길거리를 걸으면서 함께 한다. 기도할 때는 멀리 있어서 함께 못한다는 것은 이제 변명이 되었다. 문명의 이기가 한편으로는 기도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잘 이용하면 기도(만)를 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기도 하다. 이런 기도 모임이 있어으면 좋겠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찾아갈 수 없다면 오프라인으로 기도를 하고 환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이..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