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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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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과정 혼자 일할 때와 둘이서 일할 때, 셋이나 그 이상이 일할 때 과정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과정이란 방법 순서 등등이 있을 테지만, 의사 결정으로만 한정한다. 혼자 일할 때는 의사 결정을 혼자서 하면 된다. 그러나 둘이 할 때는 그 과정을 알려줘야 한다. 셋 이상 또한 마찬가지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어떻게 하면 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드는가. 고민해 볼 문제다. 협업 툴을 배우게 할 수도 없고.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야 할지.
산타 클로스 저학년 어린이들은 산타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혹자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그런데 나는 최근에 이와 같은 급의 사실을 알았다. 삼국지가 정사와 소설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말이다. 아뿔사. 제갈량과 사마의를 소개하는 tv프로였는데, 제갈량보다 사마의가 역사적으로 더 강한 사람이었다니.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의 입자에서 보면. 어릴 때의 경험과 지식이 나를 있게 하지만, 의심하고 탐구하기를 중단하게 되면, 엄청난 오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체험했다. 하지만 이런 건 있다. 산타가 존재한다고 믿을 때가 좀 더 행복했던 것 같다. 또한 삼국지 소설 속 주인공이 훨씬 더 멋져 보이지, 정사에서는 환상이 좀 깨진다. 소설 속 삼국지의 영웅 호걸들이 더 좋다.
찾아가는 서비스 코로나 19 시절 때, 선물을 가지고 가가호호 방문을 했었다. 사람들이 성당에 오는 것을 꺼려했던 시기였다. 종교시설이 코로나 19 온상지처럼 보도가 되었던 시기여서 그렇다. 그러나 못 오면, 가는 방법이 있었다. 이 방법은 구역방문과 같이 평소에 있던 거였다. 하지만 사회가 개인화되면서 점차 집을 공개하는 게 어려워지자, 이런 방식으로 찾아가는 것이 어려워졌고, 찾아가지 않으니 찾아오니 않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 같다. 물론 모든 신자 집을 목자가 다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하더라도 요즘 같이 편리한 세상, 다른 수단으로도 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논어≫의 에 나오는말이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종교와 정치 [오프닝] “성직자도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나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연말연시가 ‘정치의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정치에 입문하려는 사람과 기성 정치인의 세대교체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어떤 분이 저에 news.cpbc.co.kr 교구장 승인 아래 한시적으로 정치 자문 위원이나 정부의 특별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 그렇게 한 예시를 제시해 주면 더 좋았을 듯. 방북 관련해서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니 이렇게 https://www.youtube.com/watch?v=4dMU83SZEy0 교실에서 선생님은 반발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가르칠 때 존댓말을 쓰라고 해서 존댓말로 선생님들이 가르치게 되었다. 그 이유야, 상호 존중이었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존중하라는 의미가 더 맞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서로 평어를 사용하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 물론 집에서는 부모님에게 평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친구만큼 소통이 자연스럽다. 의식이 자유로워서인가. 그런데 공적인 공간과 시간에서 서로 평어를 쓰면 어떤 분위기가 펼쳐질까? 나중에는 말씨와 말투 하나로 사람의 감정이 요동치는데, 이러한 훈련을 하면 그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그럼 하느님한테도 평어로 쓰면, 기도가 더 잘 될까? 그런데 경어인지 평어인지가, 천국 ..
모든 날 성탄이 기쁜 이유 중 하나는 성탄, 곧 크리스마스인 이 날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성탄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날이다. 모든 기념일 중 모두가 아는 날이다. 많은 사람이 아는 날. 그렇기 때문에 성탄이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기도 기도는 말 한 마디로 하느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느님의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바꾸고 하느님께로 회심하는 일이다. (출처: 바티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