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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쓰기 연습

찾아가는 서비스

코로나 19 시절 때, 선물을 가지고 가가호호 방문을 했었다. 사람들이 성당에 오는 것을 꺼려했던 시기였다. 종교시설이 코로나 19 온상지처럼 보도가 되었던 시기여서 그렇다. 그러나 못 오면, 가는 방법이 있었다. 이 방법은 구역방문과 같이 평소에 있던 거였다. 하지만 사회가 개인화되면서 점차 집을 공개하는 게 어려워지자, 이런 방식으로 찾아가는 것이 어려워졌고, 찾아가지 않으니 찾아오니 않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 같다.

 

물론 모든 신자 집을 목자가 다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하더라도 요즘 같이 편리한 세상, 다른 수단으로도 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