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10.24.
84번의 내용 요약
(영적)전투, 혹은 이 운동을 위해 모집된 사제들이 해야 할 태도는 봉헌과 침묵임을 전하고 있다.
봉헌 : 지금 그대로의 처지를 봉헌
침묵 : 예수님 말씀에만 집중(내적 침묵). 말이 아닌 삶으로 말하는 것(외적 침묵)
마음에 드는 구절
16. 언제나 너희의 삶으로 말하여라. 너희 삶이 너희 말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나 자신이 너희 안에서, 너희를 통해 말하게 되고, 그럴 때 너희 말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 말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게 된다.
삶으로 증언하라는 성모님의 메시지는 '진국'이다.
앞으로 강의가 몇 개 있는데, 나에게 부족한 점이 '체험', '삶'이다. 몇 가지는 있지만 내가 생각해도 아주 빈약하다. 그렇다면 예수님 말씀에 집중하는 내적 침묵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성모님 당신의 성심께 저를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