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여러분들 예능 좋아하나요? 예능을 먼저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예능 중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가 있어요.
예능계의 신인 '유느님'을 비롯해서 5명의 연예인이 무모한 도전을 펼치는 프로입니다.
그 프로 중에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프로가 있었어요.
언제 방영되었는지 찾아보니, 2008년 6월 21일이네요. 지금으로부터 무려 15년 전이네요.
줄거리는 목욕탕 락커룸에 숨겨둔 돈가방을 오후 8시까지 여의도 MBC에 갖다 놓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방이 6개가 있고 순서로 가방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가방이 암호로 잠겨 있어서 미션을 수행해서 번호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가방 6개 중 하나만 진짜 돈가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전이 전개됩니다.
제가 이야기를 소개한 이유는 우리 그리스도인 또한 비유하자면 거액의 돈가방을 들고 여행하는 사람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능에 나온 이들과 달리 일단 돈가방에 거액의 돈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 이들입니다.
예수님 부활과 부활을 목격한 사도들 그리고 우리 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에 가신 순교 성인들을 보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는데, 목숨을 바쳐서 신앙을 증거 한 것을 보면 예수님의 부활이 참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든 거액의 가방은 도중에 열어서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 가방은 목표 지점에 이르렀을 때만 비로소 열립니다.
그런데 이 보물을 노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러 유혹이 속삭입니다. 그 가방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둥,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는 둥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하는 동안 이 가방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그 노력이란, 예수님이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실까?
선생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실까?
예수님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실까?
그런 나는 오늘 기쁘게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