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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내가 이 세상의 사자들 앞에 서있는 것처럼 느꼈던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때 하느님을 신뢰했습니까? 그 상황을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 상황을 어떻게 더 잘 처리할 수 있었습니까?

  이 세상의 사자들은 외적으로 있었지만, 그 문제는 결국 내적인 싸움인 것 같습니다. 그때 하느님께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식별하며, 아직 진행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대항하고 싸워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어느 신부님 SNS에 있는 인용글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했습니다.

군자는 죄를 지은 것 때문에 남에게 성을 낸다. 따라서 [그가] 성을 내는 것은 부득이한 일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죄를 [뉘우치고] 고치면 [그의] 분노는 가라앉는다.
그러나 소인이 성을 내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그들은] 이유 없이 성을 낸다. 따라서 한번 성을 내면 [그] 분노를 버리지 않고, 그것을 늘려나간다. 그리고 거듭하여 성을 내고 오래도록 성을 내어, 그가 마땅히 성을 낼 수밖에 없음을 드러내려고 한다.
칠극, 211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생명의 왕국에 대해 용기 있게 말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일에 대해 주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적어보십시오.

  용기 있게 말하고 전파할 수 있어야 하는데,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 그래도 묵묵히 삶으로 증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웹을 통해 주님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