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4주간 토요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라나 타! 오소서, 주 예수님!” +찬미 예수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야속하게도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11월 위령 성월 또한 벌써 마지막에 와 있고,전례력으로 가해 미사는 지금이 마지막입니다.2020년이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슬픈 것은 코로나 19가 유행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다행히 내년에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고 하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아직은 아니다’특히 신앙의 차원에서 매우 관대하게 이 생각을 적용합니다.아직 성당 갈 때가 아니다.아직 고해성사 볼 때가 아니다.조금만 더 있다가.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처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우리가 예상하는 때에 오시지 않습니다.그 날이 언제인지 하느님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소위 ‘꼼수’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