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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묵상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삼위일체 대축일에는 왜 '복음선포에 관한' 마태오 복음 28장 16-20절을 봉독할까?

교회는 왜 사람들에게 세례주라는 것을 오늘 복음으로 선택하였을까?

세례주는 게 삼위일체의 영광을 기억하는 데에 중요한 것일까?

 

오늘 복음은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교회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은 것 같다.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고,

그중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복음 선포,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임을 뜻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세례를 주기 위해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복음 선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가르치고 지키고 있는지?

예수님께 의탁하며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