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말씀묵상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요한 17,20-26


본문 분석

예수님께서 고별 기도를 하심.

  • 대상 : 제자들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위해서 
  • 내용 : 모두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청원과 성자가 앞으로의 할 일 제시
    • 믿는 이들이 성부와 성자 안에 있기를 바람. 
    • 성자 파견을 세상이 믿기를 바람. 
    • 성부가 성자를  사랑하듯이, 성자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함.
    • 성자가 본 영광을 다른 이들도 보게 되기를 바람.
    •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다고 함.

묵상


하나가 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이것이 가능한 방법은 하나다.
성부와 성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느님께 마음을 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무수히 많은 난관에 봉착한다.
난관이 없으면, 거의 많은 이들이 하느님께 마음을 돌렸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포함해서, 유다 이스카리옷, 비신자들, 그리스도인들이 갈라져 있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고 하겠다.
물론 그리스도의 재림 때는 그리스도의 기도처럼 하나가 될 것이다.

이 난관을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느님을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는 방법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일단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해야 한다.
바로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그렇게 할 시간이 없다.
먹고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오늘 독서 말씀에서 주님께서 바오로 사도에게 하신 말씀처럼 누군가는 증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사도 20,11)

누군가는 말과 행동으로 증언하는 것이다.
달리 묘수가 없다.
달리 지름길이 없다.
그 누군가는 바로 그리스도와 하나된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