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 2,16-19)
이 구절에 마리아와 요셉, 아기 예수, 목자들 그리고 천사들이 전한 말이 나옵니다. 누구는 전하고 누구는 듣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전달이 됩니다. 천사, 목동, 마리아와 요셉에게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깁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곰곰이 되새기십니다. 그 이유를 저는 지금 다시 묵상해 봅니다.
1. 주님의 말씀이 그 누구에게 전달되는 것
2. 전달된 주님의 말씀을 숙고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모두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이 구절에서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