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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식후 글쓰기

새로운 시도다.
식후 휴대폰을 본다.
밥먹는 동안 무슨 연락이 왔는지 해서다.

글 쓰면서
'밥 먹을 때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면 될 걸'
이런 생각을 했다.
다른 방법도 있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거다.

아무튼 요지는 휴대폰 덜 사용하고 싶다.
하지만 어렵다는 것이다.
환경설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연락 안 하면 될 것 아니냐 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은 아마 연락이 자주 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러 저러 이야기는 이제 나에게 안 통한다.

그러다 묘수가 생겼다.
무조건 글쓰는 거다.
휴대폰만 잡으면 글쓰기다.
그렇다고 매번 쓰는 것도 스트레스다.
그래서 식후에 글쓰기로 정했다.
휴대폰으로 말이다.
이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