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같은 한 주다.
오늘 고해성사 보기 위해서 기다리면서 창 밖을 보니, 나부끼는 나뭇잎에서 하느님이 느껴졌다.
까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고해성사는 매번 볼 때마다 새롭다.
성인은 고해성사를 매일 본다고 했다고 들었다.
이를 적용하면 매일 고해성사를 보면 성인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이 앞이고 무엇이 뒤인지는 모르겠지만, 고해성사의 은총은 한 사람을 성인으로 만들 정도로 무한하다.
삶의 궤도를 바꿀 정도로 강력하다. 은총의 폭포수다.
새 시작점이 된다.
작심삼일이 될 수 있지만,
책 읽기와 책 소개를 유튜브로 할까 생각 중이다.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