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 사도 1,1-11
제 목: 날아라
어릴 때, 날고 싶은 욕망이 컸다. 그래서 슈퍼맨 흉내를 내고는 하였다.
지금은 전혀 날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높은 데에서 뛰며 놀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독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하늘로 오르신다. 자연히 제자들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본다.
천사들은 그들에게 이런 핀잔까지 준다. "왜 하늘을 쳐다보냐."
제자들도 어릴 때 나처럼 날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주님께서 자유롭게 날아 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억지일 수 있겠지만, 아마 나도 어릴 때부터 세례를 받아서 아버지의 자녀이기 때문에 아래의 영상처럼 날아보려고 한 것이 아닐까. 이다음에 주님한테 꼭 배워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부활하면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을까. 그러면 더 좋고.
에페 1,17-19
형제 여러분,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빕니다.
19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