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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쓰기 연습

영화 ⟨행복의 나라⟩ 짧은 후기

행복의 나라

 
 <서울의 봄>을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행복의 나라>도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다.
둘 다 당시 대통령 암살이 배경이다.
 
이 영화는 인물의 대비를 잘 살렸다. 인물 간의 만남과 대화 안에서 서로의 개성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거대한 어둠(?)을 마주하면서 정인후(변호사)는 점점 변한다.(성숙해진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아이러니가 많다.
군인은 싫어하지만 군인 변호를 맡고
사람을 죽이는 건 동의하지 못하지만 사람을 죽인 사람을 변호한다.

영화를 보면서 인간의 삶은 타의든 자의든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서로에게 좋든 싫든 영향을 준다. 누구는 선한 영향을 누구는 나쁜 영향을. 한 사람이 이 두 영향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발한다. 이 영향을 긍정적인 쪽으로 더 돌릴 수 있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는 것이 문제다.
 
 
 

가벼운 조정석, 우직한 이선균과 만났다…‘행복의 나라’에서의 성장기

‘신원호의 아이들’이 스크린에서 대결한다. 신원호 프로듀서가 연출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약했던 배우 조정석과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덕선을 연기했던 혜리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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