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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COVID 19와 관련한 서울대교구장 메시지

"우리 교회와 우리 자신 각자도 사순절을 맞아 우리의 죄를 묵상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 특별한 은총의 기간 동안 무관심과 이기심을 넘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연민을 가지고 자비와 사랑을 실제로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당분간 본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지 못하지만, 병마와 싸우는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묵상하며, 기도와 희생 속에 사순 시기를 보내는 것 역시 신앙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막연한 불안과 공포감에 억눌리지 말고 의연하게 기도와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감으로써 주님 부활의 기쁨을 더욱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애쓰는 우리 국민들,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 그리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위해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청하며 우리의 사랑하는 어머니 성모님의 전구를 겸손되이 구합시다."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773892&path=202002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염수정 추기경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마태 9,13) 사랑하는 형제 사제들과 교형자매 여러분 주님의 평화와 은총을 빕니다.주님 부활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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