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나의 표징을 믿는 사람으로서 살고 있습니까?
"모든 표징 중의 표징은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하늘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내려오심, 그리고 부활과 승천으로 올라가심입니다."(사순묵상)
믿는 사람으로서 살고 있는가? - 나에게 있어서는 믿어 가는 중이 맞는 표현 같다. 왜냐하면 제자들도 수난 이전에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여겼지만 배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요나의 표징'을 부족한 나로서는 온전히 받아들였다고 하기 어렵다. 다만 세상 끝나기 전에 깨닫기를 희망한다. 아버지 뜻대로 말이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습니까?
성 대 레오 교황님의 <설교집>27의 내용 중 이런 글귀가 있다.
"낯선 이들이 받아들여지고 바깥 사람들이 상속을 받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의로워지고, 인색한 사람이 자비로워지며, 음란한 자가 정숙해지고, 세속적인 사람이 거룩해지기 시작합니다."
내 삶이 이렇게 변화되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 중이다.
요나와 예수님의 연결고리를 이미지로 그려보십시오. 또는 성 아우구스티노가 한 말을 손으로 써보십시오.
"요나가 배에서 던져져 큰 물고기의 배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내려져 무덤으로, 죽음의 심연 속으로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