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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모두가 이웃을 도와야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종종 각 사람에게 특별한 소명을 주십니다. 나의 소명은 무엇일까요?

코로나 19로 사회의 활동에 제약이 생겼을 때, 의료진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소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거라 생각했다. 그에 비해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그때 방송으로 소통하려고 했다. 하지만 누구의 도움 없이 눈 대중으로 하는 데에는 한계를 느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해서 하고 있지만.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위기의 순간에 나만의 노력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도 특별한 소명(?)처럼 생각된다. 이 특별한 소명은 언젠가 또다시 누군가에게 더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가난한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방법을 식별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적어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너그럼움이 결코 제한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시니다."(메멘토모리)

주님, 제가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