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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사순 제1주일

지금 현재 나의 광야는 무엇입니까? 어떤 특별한 상황인가요. 대하기 힘든 사람인가요? 영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내 고민을 예수님께 봉헌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광야란 무엇인가? 

사막과도 같은 곳. 문명과 떨어진 곳. 그러기에 사람과 접촉이 없는 곳. 의식주가 불편한 곳. 그러므로 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하기가 어려운 곳. 쾌락이 없는 곳. 하지만 죄를 지을 기회가 없는 곳.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곳. 극한의 상황. 그러기에 유혹이 도사릴 수 있는 곳.

이렇게 광야에 관해 정의를 내려도 나의 광야는 어디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나의 광야는 오지 않았거나, 벗어났거나, 모르거나 한 것 같다.

아직 광야에 갈만큼의 영적 진보 단계는 아닌 듯 싶다.

 

 

세례를 통해 내 안에 부어진 능력을 잘 활용하도록 성령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적어보십시오.

주님, 세례 때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과 미래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