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지은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교회는 고해성사를 베풉니다. 하지만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는 용서되었다 해도 그 죄에 따른 벌은 여전히 남아 있게 됩니다. 이 벌을 '잠벌'이라 부르며 이 잠벌은 보속을 통하여 사면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세에서 보속을 다하지 못한 경우, 연옥에서 보속을 통하여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여기서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것을 '대사'라고 합니다.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