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피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명] 교회는 왜 ‘인공피임’을 반대하는가 ■ 교회는 왜 ‘인공피임’을 반대하는가 ‘피임’(避妊)은 글자 그대로 난자와 정자의 수정을 인공적으로 막는 것으로, 그 행위 자체가 이미 반생명적이다. 교회는 인공적 피임법들이 ‘작은 생명’을 해치는 반생명적 행위일 뿐 아니라 성문화와 부부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 기본적으로 각종 피임법들은 성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자제와 책임을 회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교황 바오로 6세는 회칙 ‘인간생명’을 통해 인공적 피임이 만연하게 될 경우 △부부간 신뢰와 도덕적 민감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여성을 남성들의 성적 만족을 위한 단순한 도구로 전락시킨다 △인공적 피임이 국가권력 등에 의해 ‘위험한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 △여성의 임신을 적대시하는 상황을 만든다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