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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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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성사 병자성사는 성사들이 연속적으로 행해지는 성사다.고해성사, 병자 성유 도유(성사), 영성체.죽음 위험에 있는 이가 견진을 받지 못했으면 견진 성사까지 가능하다.한 마디로, 교회가 아픈 이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런 의미에서 병자성사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성사다. 아픈 이에게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병자성사인 셈이다. 아픈 이가 병자성사를 받을 수만 있다면, 이것 또한 은총이다.
10. 병자성사와 중환자실 규칙과의 충돌 병자성사에 관해 가톨릭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가톨릭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다. 병자나 죽을 위험에 있는 환자가 받는 성사. 환자가 고통을 덜고 구원을 얻도록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는 성사이다. 사제가 전례서에 규정된 기도문을 외우면서 병자 성유를 바르는 예절로 진행한다. 대부분 병자성사를 집이 아닌 병원에서 주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다급한 경우는 중환자실에서 병자성사를 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알다시피 중환자실은 감염 우려 때문에 면회가 보호자에게도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면회시간과 복장 그리고 면회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병자성사를 원해도 병원 규칙 때문에 제때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병자성사에 관한 이해 부족밖에 달리 생각이 안 든다. 환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