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마르 2,16)
어떤 사건이나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즉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질문을 하기도 한다. 혹은 그냥 관심이 없다는 듯 '쿨'하게 지나친다. '왜' 그렇까는 질문은 유효함을 넘어 유익하다. 그러나 그 질문에 대한 답변에 적절한 말과 행동을 찾지 못하면서 계속 반박할 구실을 찾는 것은 어리석음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예수님 말씀이 아닌, 내 주관대로 예수님과 세상을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