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 앤 캐어
예비 고1 관련해서 이런 말을 들었다.
수시와 정시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합니까?
그 강사는 "둘 다 가야 한다."
나는 이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할 줄 알았다.
예상 밖이었다.
그 강사의 논리는 이거였다.
"고1 때부터 둘 중 하나만 하겠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러한 마인드라면 노력하지 않으면서 나중에는 하나씩 제외(포기)하는 쪽으로 가게 된다."
나 역시도 그러했던 것 같다.
매니지 보다는 케어쪽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래서 매니지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상황을 알아야 케어가 가능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미사에 누가 안 나왔는지, 왜 안 나왔는지를 살피기 전에 전체 흐름을 알아야 한다.
코로나 19로 안 나오는 경우일 수 있고, 시험기간일 수도 있다.
변수가 존재한다.
그런데 전체 숲을 보지 않고, 개개인만을 본다면 자칫 전체를 놓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이었는데, 솔직히 둘 다를 놓치고 있었다.
결론은 이 둘을 놓치지 않고 가는 게 중요하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열매가 맺어질지.
참고로 제일 미사 참례 수가 적을 때를 첫 기준으로 삼았다.
코로나 19가 1일 확진자가 11월 22일 00:00 기준 330(국내 302, 해외 28명, 서울 121명, 종로구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