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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교황청 전대사 부여 안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전대사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 며칠 전 바티칸에서 최종 통과되었습니다. 

아래는 바티칸 내사원장 Piacenza 추기경께서 구체적인 전대사 조건을 전달주신 내용입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 영혼이라도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래 전대사 조건을 맞춰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양도하는 전대사로 천국에 들어갈 영혼들이 저희를 위해 간절히 전구하여 이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코로나 확진자 및 그들을 곁에서 돕는 신자들 (가족 및 의료 봉사자 등)

미디어를 통해 정성껏 그들의 영혼을 미사 성제와 결합하거나 묵주기도 봉헌 혹은 경건하게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영혼에게는 전대사가 부여된다.

 

하지만 위의 신심 행위가 가능하지 않을 때는 아래의 기도로 대체할 수 있다.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복되신 동정 성모님께 대한 경건한 기도(성모송 등)를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형제 자매들에 대한 자선의 마음으로 그리고 일반적인 전대사를 위한 조건 (고해성사, 성체성사, 그리고 교황님 지향을 위한 기도)을 가능한 한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통해 봉헌한다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2. 신심 깊은 신자들 (연옥영혼과 다른 고통 받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하루 속히 종결되기를 간청하는 신자들)

위의 지향으로 다음 중 하나의 신심 행위(성시간, 성체조배, 경건하게 바치는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최소 30분간 성경 묵상, 자비심 기도)를 봉헌하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https://www.vaticannews.va/ko/vatican-city/news/2020-03/cardinal-piacenza-indulgences-a-mantle-of-mercy-in-crisis.html

 

피아첸차 추기경 “위기의 시기에 펼쳐진 자비의 망토 ‘대사’” - 바티칸 뉴스

「바티칸 뉴스」 편집국장 안드레아 토르니엘리는 ‘코로나19 판데믹(세계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병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대사(indulgentia)’를 주제로 교황청 내사원장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과 일문일답을 나눴다.

www.vaticannews.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