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3,9-15,20; 에페 1,3-6.11-12; 루카 1,26-38
비오 9세 교황님이 '무염시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시기 전에, 이에 관하여 여러 주교님한테 물어보았다고 한다. 거의가 찬성을 하였다고 한다. (만장일치는 아닌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이는 시노달리타스의 한 예다. 무염시태에 대한 대중 신심이 이전에 있었고, 그것을 듣고 교회가 선언한 경우다. 신앙 감각과 시노달리타스의 콜라보라고 할까. 성모님에 관한 교의가 선포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하느님의 계획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물론 오늘 창세기에서 언급하는 하와에서 마리아에 이르는 그 긴 과정 또한 놀랍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