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봄이지만
Priest
2021. 4. 20. 10:42
계절상 매우 기분이 좋은 조건이다. 꽃과 나무들, 포근한 날씨, 만물이 생명력을 한껏 발휘하는 듯 느껴진다.
하지만 지구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리고 미래도 밝지 않다.
코로나 19, 미얀마 사태, 기후 문제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해 관계가 첨예한 것들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다.
마치 이런 것과 같다.
이렇게 하면, 왜 이렇게 했냐는 것이고, 저렇게 하면 왜 저렇게 했냐는 식이다. 그런데 그렇게 지적하는 이는 막상 그 자리에 있으면 그렇게 할 능력은 없는 이다. 도와주고 협력하고 연대하고 응원을 하면서 코치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차이가 크다.
하지만 포기란 없다. 주님을 희망하며 내 할 일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그러한 힘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