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뭔가 아쉬움

Priest 2021. 10. 19. 18:28

롯데월드를 방문한 코로나 가짜 양성자 동선이 유머 커뮤티니에 올라왔다. 그는 아틸란티스 매우 많이 타고 다른 기구 매우 많이 탔다. 마치 다음에는 그런 기회가 없을 것처럼 말이다.  

그 글을 보면서 문득 '나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나는 나중에 놀이기구 많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놀이기구를 탈 마음조차 사라져 버렸다.  그때 많이 타 둘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아니면 한번 갔을 때 많이  탈 걸.  나중은 없거나 나중은 생각이나 상상처럼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지금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에 열중해야겠다.

아. 아틸란티스 2시간 넘게 기다려서 한 번 밖에 못 타보았는데. 지금은 무서워서 못 타겠다. 타고 싶을 때 많이 탔어야 하는데.